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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민석, 세계수영 남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행…한국 선수 처음
뉴시스
업데이트
2024-02-14 18:11
2024년 2월 14일 18시 11분
입력
2024-02-14 18:11
2024년 2월 14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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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예선 전체 6위로 여자 접영 200m 예선 통과
김민석(23·부산수영연맹)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혼영 200m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민석은 14일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개인혼영 200m 예선 3조에서 2분01초52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조 6위, 전체 16위가 된 김민석은 예선 상위 16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행 티켓을 가까스로 따냈다.
2019년 광주 대회 29위,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20위,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 25위에 머물러 예선 탈락했던 김민석은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김민석은 15일 새벽 벌어지는 준결승에서 결승행이 도전한다. 상위 8명 내에 들어야 결승에 오를 수 있다.
박수진(25·경북도청)은 5년 만에 세계선수권 예선을 통과했다.
박수진은 여자 접영 200m 예선 2조에서 2분10초28을 기록했다. 조 2위, 전체 6위로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에서 예선 17위에 그치고도 상위 선수 한 명이 기권하면서 극적으로 준결승에 나섰던 박수진은 이번에는 오로지 실력으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박수진은 15일 새벽 벌어지는 준결승에서 결승행을 노린다.
한국 선수의 세계선수권 여자 접영 200m 최고 성적은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안세현이 기록한 4위다.
이번 대회 한국 경영 대표팀의 막내인 김승원(14·경기 구성중)은 여자 배영 50m 예선에서 28초96으로 전체 55명 중 23위에 그쳐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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