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호주에서 1차 훈련을 마친 프로야구 7개 구단이 대만과 일본으로 이동해 2차 훈련을 통한 막판 담금질에 돌입한다.
지난달 말 KT 위즈를 제외한 9개 구단은 미국(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NC 다이노스 이상 애리조나, SSG랜더스 필라델피아), 호주(두산 베어스 시드니, 한화 이글스 멜버른, KIA 타이거즈 캔버라), 일본(롯데 자이언츠 미야자키현, 삼성 라이온즈 오키나와현), 괌(롯데 자이언츠)에서 1차 캠프를 진행했다.
이 중 LG와 NC, 삼성은 캠프 장소를 이동하지 않고 3월 초까지 같은 장소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부산 기장에서 1차 훈련을 한 KT 위즈를 포함해 7개 팀은 일본과 대만으로 이동해 실전 위주로 2차 훈련에 돌입한다.
가장 먼저 2차 캠프 장소로 이동한 팀은 키움이다. 키움은 지난 17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2차 훈련지인 대만 가오슝으로 넘어가 18일 첫 훈련에 돌입했다.
키움은 이곳에서 대만 프로야구 중신브라더스, 퉁이 라이온즈 등과 총 6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호주에서 담금질했던 두산, KIA, 한화, 괌에서 훈련한 롯데는 21~22일 각각 일본 미야자키현(두산)과 오키나와현(KIA, 한화, 롯데)으로 이동해 2차 훈련에 돌입한다.
유일하게 국내에서 1차 훈련을 했던 KT도 23일 일본 오키나와에 캠프를 꾸린다.
오키나와에서는 기존 삼성을 포함해 KIA, 한화, 롯데, KT가 2차 훈련 기간 동안 ‘오키나와 리그’를 열고 연습경기도 갖는다.
오키나와 리그에는 국내 프로야구 5개 구단을 포함해 일본 프로야구팀들도 참여한다.
이숭용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SSG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대만 자이현으로 이동, 3월 초 시범경기에 맞춰 실전 훈련을 할 예정이다.
한편 각 팀들은 2차 훈련까지 마친 뒤 시범 경기 일정에 맞춰 귀국한다.
올 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3월 9일 개막해 같은 달 19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열린다. 다만 메이저리그(MLB) 서울 개막전에 앞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다저스와 연습경기를 하는 LG와 키움은 각각 8경기만을 소화, 올 시즌 시범경기는 총 48경기가 편성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