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85분’ 울버햄튼, 셰필드에 1-0 승…2연승 질주

  • 뉴시스
  • 입력 2024년 2월 26일 09시 11분


후반 40분까지 뛰어…평점 6.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핵심 공격수인 황희찬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85분을 소화하며 팀의 2연승에 이바지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와의 ‘2023~2024 EPL’ 26라운드에서 파블로 사라비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18일 토트넘전 2-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울버햄튼은 11승5무10패(승점 38)를 기록해 8위에 자리했다.

최하위였던 셰필드는 2연패에 그치며 3승4무19패(승점 13)로 탈꼴찌에 실패했다.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인 황희찬은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전 워밍업 과정에서 왼쪽 무릎 통증을 느꼈지만,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예정대로 울버햄튼 공격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로서 상대 수비를 흔드는 등 많은 활동량을 가져갔다.

장-리크네르 벨가르드와 교체되기 전인 후반 40분까지 고군분투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슈팅도 단 한 개를 기록하지 못했다. 패스 성공률만 84% 작성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30분 결승골을 기록했다. 라얀 아이트-누리의 도움을 받은 사라비아가 헤더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을 끝까지 잘 지킨 울버햄튼은 2연승을 달렸다.

이에 ‘후스코어드닷컴’은 아이트-누리와 사라비아에게 평점 7.4의 높은 점수를 줬다. 팀 내 최고 점수인 평점 7.8은 무실점에 이바지한 수비수 토티에게 돌아갔다.

황희찬은 평점 6.2로 ‘평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버햄튼은 오는 29일 오전 4시45분 브라이턴과 FA컵 5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