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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안주 않는 손흥민 “감독에게 완벽한 선수가 되고파…더 노력할 것”
뉴스1
업데이트
2024-03-12 10:11
2024년 3월 12일 10시 11분
입력
2024-03-12 10:11
2024년 3월 12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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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32)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에게 더욱 완벽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남은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빠른 템포의 공격적인 축구를 내세워 토트넘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 8위에 그치며 유럽대항전 출전권을 놓쳤던 토트넘(승점 53)은 이번 시즌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서 4위 애스턴 빌라(승점 55)를 승점 2점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포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독일)로 떠난 상황서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하고 원톱 공격수로 기용하며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손흥민은 이에 부합, 이번 시즌 EPL서 14골8도움으로 득점과 도움 모두 팀 내 1위를 달리는 중이다.
현지 매체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의 좋은 호흡을 토트넘 성공 원동력으로 꼽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나의 성과는 나 혼자 이룬 게 아니다. 감독님이 늘 나를 더 좋은 선수이자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늘 도와준 덕분”이라며 공을 사령탑에게 돌렸다.
이어 “나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더욱 완벽한 선수가 되고 싶다. 어떻게 해야 더 완벽할 수 있을지는 감독만이 알겠지만, 중요한 건 내가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더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손흥민은 자신은 물론 팀의 모든 구성원도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가야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토트넘의 이름을 걸고 뛰는 모두가 지금보다 더 나아가고 싶어하는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함께 더 큰 발걸음을 내딛어야 더 올라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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