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2경기 연속 풀타임…PSG, 니스 꺾고 4강 진출

  • 뉴시스
  • 입력 2024년 3월 14일 11시 09분


지난 10일 랭스전 이어 선발

ⓒ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이 최근 2경기 연속 풀타임 소화하며 주전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PSG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쿠프 드 프랑스(컵대회)’ 8강전에서 OGC 니스를 3-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통산 14회 우승으로 쿠프 드 프랑스 역사상 가장 많이 정상에 오른 PSG는 또 한 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PSG의 간판 공격수인 킬리안 음바페가 전반 14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33분 파비안 루이스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니스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7분 가에탕 라보르드가 한 골을 만회했다.

추가 득점은 PSG의 몫이었다. 후반 15분 루카스 베라우두가 니스의 추격 의지를 꺾는 골을 넣었다.

이후 양 팀 모두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PSG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 4-3-3 포메이션에서 첫 번째 ‘3’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직접적인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지난 10일 스타드 랭스와의 리그 경기(2-2 무)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풀타임 소화했다.

공격과 수비 연결고리 역할을 맡은 그는 통계 전문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6.8의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PSG는 오는 18일 오전 4시45분 몽펠리에 원정으로 ‘2023~2024 리그앙’ 26라운드를 치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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