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4타수 무안타 3삼진 ‘침묵’…박효준, 교체 출전해 안타

  • 뉴시스
  • 입력 2024년 3월 21일 09시 17분


코멘트
ⓒ뉴시스
마이너리그 초청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MLB) 개막 엔트리 진입을 노리는 최지만(33·뉴욕 메츠)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셰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024 MLB 시범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세 차례 삼진을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18일 마이애미전에서 4경기 만에 안타를 쳤던 최지만은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22에서 0.194(31타수 6안타)로 내려갔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선두타자로 나선 4회초에는 마이애미 좌완 투수 패트릭 몬테베르데를 상대해 삼진으로 돌아섰다.

최지만은 6회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우완 투수 데클란 크로닌과 대결한 최지만은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싱커에 헛스윙을 했다.

7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좌완 투수 앤드류 나르디와 마주한 최지만은 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번에는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높은 직구에 헛스윙을 했다.

최지만은 7회말 수비 때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메츠는 마이애미를 6-3으로 꺾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역시 초청선수 신분으로 뛰는 박효준(28)은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회초 좌익수 대수비로 출전한 박효준은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컵스 우완 투수 키건 톰슨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날렸다. 후속타자 잭 윙클러의 내야 땅볼 때 아웃돼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박효준의 시범경기 중간 성적은 19경기 타율 0.472(36타수 17안타) 1홈런 8타점 5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1.113이다.

오클랜드는 컵스를 3-1로 꺾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