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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 “올 시즌 신인왕은 김택연…몇 년 후 MLB 진출도 충분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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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 15:56
2024년 3월 22일 15시 56분
입력
2024-03-22 15:55
2024년 3월 22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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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와 팀코리아의 경기, 6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 팀코리아 김택연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3.18. 뉴스1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고졸 신인 김택연(19·두산)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 감독은 지난 주말 ‘팀 코리아’ 소속으로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타자들과의 맞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 김택연을 두고 ‘강력한 신인왕 후보’라고 치켜 세웠다.
이 감독은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가 누구냐’는 질문에 “김택연이라고 확신하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지난 2월1일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이후 지켜본 바로는 김택연은 어느 선수들과도 차별화된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어느 부분도 떨어지는 것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선수다. 우리 코치진이 적응을 잘 도와주면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뽑힌 김택연은 지난 19일 마무리된 2024시즌 시범경기에서 총 세 차례 마운드에 올라 2세이브를 거뒀다.
김택연은 1군 무대에서 10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지난 9일 키움 히어로즈전 볼넷 출루가 그가 허용한 출루의 전부다.
게다가 지난 18일 ‘팀 코리아’ 소속으로 맞상대한 LA 다저스 전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즈와 제임스 아웃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저스 팬사이트에서도 김택연을 두고 “이미 다저스 선수”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김택연은 경기 이후 미국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감독은 “(다저스 팬 사이트를) 나도 봤다. 그 글을 보고 메이저리그 언론 또한 메이저리그구나라고 느꼈다. 립서비스가 참 좋다”고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도 “사실 보는 사람들의 눈은 다 똑같다”며 “얼마나 성장할지는 두고봐야 하지만 다치지만 않으면 몇 년 후에는 (김택연이) 충분히 미국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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