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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병살타에 삼진까지…다저스 오타니, STL전 4타수 무안타 침묵
뉴스1
업데이트
2024-03-30 13:56
2024년 3월 30일 13시 56분
입력
2024-03-30 13:56
2024년 3월 30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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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근 통역사와 얽힌 불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오타니는 전날 열린 미국 본토 개막전에선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변함없는 활약을 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선 4타석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시즌 타율은 0.294(17타수 5안타)가 됐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무사 1,2루 찬스에서 타석을 맞이했는데, 2루수 방면 땅볼을 쳐 병살타에 그치고 말았다.
7회말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가 부진했지만 다저스는 6-3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1회말 무키 베츠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결승점을 뽑았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2홈런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선발투수 바비 밀러도 6이닝 2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2연승의 다저스는 시즌 전적 3승1패를 마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연패를 당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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