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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정후, 사기 북돋아 줄 선수”…샌프란시스코, MLB 파워랭킹 23위
뉴시스
업데이트
2024-04-09 12:10
2024년 4월 9일 12시 10분
입력
2024-04-09 12:10
2024년 4월 9일 1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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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위에서 23위로 하락
ⓒ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메이저리그(MLB) 파워랭킹이 하락했다. 현지 매체는 샌프란시스코의 1번 타자 이정후(26)의 부진을 순위 하락의 이유로 꼽았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9일(한국시각) 30개 구단의 시즌 2번째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4승 6패)는 17위에서 6계단 떨어진 23위에 머물렀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팀에 사기를 북돋아 주는 선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성적(8일 기준)은 타율 0.205에 도루도 없다”고 짚었다.
이정후는 첫 5경기에서 단타 5개와 홈런 1개를 치며 타율 3할대(0.316)를 기록했다. 그러나 4월 들어 3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 침묵에 빠지는 등 빅리그 투수들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이정후는 막힌 혈을 뚫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재차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5승 7패)는 14위에서 19위로 추락했다.
그럼에도 MLB닷컴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 전보다 더 강한 타구를 만들고 있고, 점점 나아지고 있다”며 샌디에이고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배지환의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25위에서 14계단 오른 11위에 자리했다. 피츠버그는 올 시즌 9승 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파워랭킹 1위를 차지했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뒤를 이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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