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사피울린 꺾고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16강 진출

  • 뉴시스
  • 입력 2024년 4월 10일 11시 04분


코멘트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부상으로 기권

ⓒ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총상금 595만575 유로) 단식 16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0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로만 사피울린(41위·러시아)을 2-0(6-1 6-2)으로 눌렀다.

올해 호주오픈 4강에서 탈락한 조코비치는 지난해 11월 ATP 파이널스가 가장 최근에 거둔 우승이다.

지난 3월 BNP 파리바오픈에선 32강 탈락했지만, 이번 대회에선 16강에 진출하며 분위기 반전 가능성을 키웠다.

이번 대회 톱 시드를 받은 조코비치는 1회전은 부전승으로 통과, 2회전에서 사피울린을 완파하며 무난하게 16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대회에서도 16강에서 로렌초 무세티(24위·이탈리아)를 만난다. 당시 경기에선 무세티가 조코비치에 2-1(4-6 7-5 6-4)로 승리했다.

세계 랭킹 1위를 이어가며 역대 ATP 단식 최고령 기록을 36세 11개월로 경신 중인 조코비치가 1년 만에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세계 랭킹 3위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는 오른팔 근육 부상으로 기권했다.

발목 부상을 극복하고 BNP 바리파오픈에서 우승했던 알카라스는 갑작스러운 팔 근육 부상으로 이번 대회는 일찍 포기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