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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큰 부상 피한’ 김민우, ‘우측 팔꿈치 굴곡근 염좌’ 소견…1주 후 캐치볼
뉴스1
업데이트
2024-04-15 15:39
2024년 4월 15일 15시 39분
입력
2024-04-15 15:38
2024년 4월 15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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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한화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한화 선발 투수 김민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3.4.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 말 한화 황준서가 6대4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한화 이글스의 김민우(29)가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다만 선발 등판 일정은 최소 1~2차례 거르는 것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화 구단은 15일 “김민우가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MRI,CT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굴곡근 염좌 소견을 받았다”며 “우선 일주일 간 휴식을 취한 이후 캐치볼 실시하며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우는 지난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공 4개만을 던진 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당했다.
당시 한화 구단은 “김민우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됐다”며 “현재 아이싱 중이며 15일 정밀 검진 예정”이라고 설명했고, 다음날인 1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민우는 앞선 선발 등판한 2경기에서 1승무패 평균자책점 2.25로 호투를 펼치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달 26일 SSG 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따낸 후 31일 대전 KT 위즈전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등 부분 담 증세로 휴식을 취하며 한차례 선발 등판을 걸렀다.
이어 7일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득점 지원 부족으로 승리는 불발됐다.
김민우가 빠진 자리는 당분간 고졸 신인 황준서가 대체할 예정이다.
황준서는 이미 지난달 31일 김민우를 대신해 KT 위즈전 선발로 나서 5이닝 3안타(1홈런) 2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역대 10번째 KBO리그 고졸 신인 선수 데뷔전 선발승 기록을 세웠다.
이후 불펜으로 등판하고 있다. 시즌 성적은 5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84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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