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은원, 17일 만에 1군 복귀…‘외야수→2루수’ 포지션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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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25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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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정은원이 17일 만에 1군 무대로 돌아왔다. 뉴스1 DB ⓒ News1
한화 이글스 정은원이 17일 만에 1군 무대로 돌아왔다. 뉴스1 DB ⓒ News1
극심한 부진에 2군행을 통보받은 한화 이글스 정은원이 17일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한화는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정은원과 임종찬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김강민과 장진혁을 말소했다.

2021년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은 정은원은 올 시즌 치열한 경쟁 탓에 포지션을 외야수로 바꿨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9경기 타율 0.143(21타수 3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566이었다.

최원호 감독은 지난 8일 정은원을 2군으로 보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했다. 그리고 정은원은 익숙한 포지션인 2루수로 이동했으며,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68(19타수 7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다시 기회를 얻은 정은원은 이날 경기에서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은 시즌 두 번째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강민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타율 0.100(20타수 2안타)으로 타격 부진에 빠졌다.

KIA 타이거즈와 고척 3연전에서 스윕패 위기에 몰린 키움 히어로즈도 엔트리 두 자리를 바꿨다. 투수 이종민과 내야수 김주형을 1군으로 호출했고, 투수 김윤하와 내야수 송지후를 2군으로 보냈다.

SSG 랜더스는 공에 손을 맞은 내야수 김성현이 회복 속도가 느려 24일 전력에서 이탈했다. 내야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찬형이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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