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머리를 바짝 깎고 3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참가했다. 우상혁은 이날 남자 높이뛰기 대학·일반부 우승을 차지했지만 최종 기록은 2m25로 자신이 2021년 도쿄 올림픽 때 세운 한국 실외 기록(2m35)에는 미치지 못했다. 우상혁이 올 시즌 실외 대회에 나선 건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선(8월 11일)을 딱 100일 앞둔 이날이 처음이었다. 우상혁은 “파리 올림픽 준비에 전념하고자 머리를 밀었다. 파리에서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