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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교체 투입 황의조, 종료 직전 PK 획득…1-1 무승부 일조
뉴시스
업데이트
2024-05-04 14:45
2024년 5월 4일 14시 45분
입력
2024-05-04 14:44
2024년 5월 4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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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니아스포르는 6위 도약
ⓒ뉴시스
튀르키예 프로축구에서 뛰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가 교체 투입 이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무승부에 일조했다.
황의조는 4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앙카라의 에리야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앙카라귀쥐와의 ‘2023~2024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35라운드에서 후반 18분 아메드 하산 대신 교체로 들어갔다.
0-1로 끌려가던 알라니아스포르는 황의조 투입으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 42분 센터백 푸르칸 바이르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직면했다.
좀처럼 결실을 맺지 못하면서 패색이 짙어진 가운데 황의조가 등장했다.
후반 4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고 슈팅하는 과정에서 상대에게 차여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윙어 오우즈 아이딘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동점골을 터뜨렸고, 알라니아스포르는 황의조가 획득한 페널티킥을 발판으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 결과 승점 49점이 된 알라니아스포르(골 득실 +3)는 승점 동률의 카슴파샤(-3)와 리제스포르(-7)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지난 2월 알라니아스포르로 임대된 황의조는 26라운드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전에서 교체 투입으로 데뷔했지만, 4분 만에 부상으로 쓰러져 다시 나왔다.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두 달 가까이 재활한 다음 돌아와 31라운드 가지안테프전부터 꾸준히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다음 라운드 황의조와 알라니아스포르는 안방에서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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