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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효주, ‘국내 개최 유럽투어’ 아람코 시리즈 첫 날 단독선두
뉴스1
업데이트
2024-05-10 23:06
2024년 5월 10일 23시 06분
입력
2024-05-10 20:36
2024년 5월 10일 2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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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29·롯데)가 8일 경기 고양시 뉴코리아CC에서 열린 LET 아람코 팀 시리즈 공식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아람코 팀 시리즈 제공)
여자 골프 세계랭킹 12위 김효주(29·롯데)가 국내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대회인 아람코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00만달러) 첫날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효주는 10일 경기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이글 한 개,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김효주는 공동 2위 마리아호 유리베(콜롬비아), 어스 프라나비(인도·이상 3언더파 69타)에 한 타 앞선 단독선두로 대회를 시작했다.
김효주가 10일 경기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ET 아람코 시리즈 코리아 1라운드에서 10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아람코 팀 시리즈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효주는 국내에서 열리는 이 대회 출전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특히 올 시즌 성적에 부침을 겪고 있어 이 대회를 통해 좋은 계기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중 세계랭킹이 8위로 가장 높은 찰리 헐(잉글랜드)는 첫날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9위로 출발했다.
재미교포 다니엘 강은 8오버파 80타로 크게 부진하며 공동 98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단체전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팀은 프로선수 3명과 아마추어 선수 1명으로 구성됐으며, 홀별 상위 2명의 성적을 반영한다.
단체전 첫날 선두는 ‘팀 구스타프손’이 올랐다. 요한나 구스타프손(스웨덴)이 주축이 된 이 팀은 첫날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했다.
‘팀 김효주’는 공동 22위에 그쳤다. 김효주가 캡틴인 이 팀은 산나 누티넨(핀란드), 다니엘 두 토잇(남아공), 아마추어 골퍼 안종범 등으로 이뤄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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