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62분 뛴 PSG, 홈 최종전 툴루즈에 1-3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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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5월 13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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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안방 고별전서 골 넣었지만 패배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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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이 올 시즌 홈 최종전에서 역전패했다.

PSG는 1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툴루즈에 1-3으로 졌다.

측면을 오가던 이강인은 후반 17분까지 뛰다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됐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공식전 32경기에서 4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 PSG는 이번 시즌 홈 팬들 앞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씁쓸함을 남겼다.

특히 2017년부터 PSG에서 뛴 간판 공격수 음바페가 안방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라 아쉬움은 더 했다.

음바페는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난다고 직접 밝혔다.

선발로 나선 음바페는 전반 8분 만에 PSG에 선제골을 안겼다.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인 음바페는 이 골로 PSG 유니폼을 입고 307번째 공식전에서 256호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PSG는 5분 뒤 툴루즈의 티스 달링가에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 24분 얀 보호에 추가 실점하며 역전 당했다.

다급해진 PSG는 총공세에 나섰으나,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지난해 9월16일 니스에 2-3으로 패한 이후 약 8개월 만에 리그에서 두 번째 패배를 당한 PSG는 승점 70(20승 10무 2패)을 유지했다.

PSG를 잡은 툴루즈는 리그 10위(승점 43·11승 10무 12패)로 올라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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