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 이동…외야수 라이언 맥케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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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5월 19일 0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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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이정후를 대신해 외야수를 영입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9일(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웨이버된 외야수 라이언 맥케나(27)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맥케나는 볼티모어에서 지난 4시즌 동안 291경기 출전해 타율 0.224, 출루율 0.302를 기록했다. 모든 외야수 수비를 볼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으로 이동했다.

이정후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1회초 수비 중 부상을 당했다. 상대 타자 하이머 칸델라리오의 큼지막한 타구를 잡기 위해 점프했다가 왼 팔 부분을 펜스에 충돌했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왼쪽 어깨에 구조적인 손상(structural damage)이 발견된 이정후는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이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났고, 결국 수술이 결정됐다.

이정후의 회복기간은 6개월이기 때문에 올해 복귀는 불가능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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