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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프로축구 강원, 대구 꺾고 4경기 무패 행진…제주는 수원FC에 승리
뉴시스
업데이트
2024-05-26 21:54
2024년 5월 26일 21시 54분
입력
2024-05-26 19:33
2024년 5월 26일 1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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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6분 황문기 결승골로 강원 2-1 신승
제주는 '아르한 퇴장' 수원FC에 1-0 승리
ⓒ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만원 홈 관중의 응원을 앞세운 대구FC와의 경기에 승리하며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강원은 26일 오후 4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대구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4경기 무패 행진(3승1무)를 기록하며 6승 4무 4패(승점 22)로 리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패배한 대구는 3승 5무 6패(승점 14)로 11위에 머물렀다.
대구는 결과와 별개로 남다른 팬 동원력을 자랑했다.
이날 대구 홈 경기장엔 1만1977명의 관중이 찾으며 만원을 기록했다. 대구는 이번 시즌 6번의 홈 경기 중 5번을 매진시켰다.
3-4-3 포메이션을 내세운 대구는 전방에 세징야와 함께 박용희, 정재상을 좌우 공격수로 배치해 홈 경기 3연승을 노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인 강원은 지난 경기 무실점을 기록한 이광연 골키퍼로 맞섰다.
두 팀은 전반전 내내 팽팽하게 공격을 주고받았다. 결정적인 찬스도 여러 차례 있었다.
전반 15분 빠르게 돌파하는 세징야를 강원 이기혁이 태클로 저지하면서 위험 지역에서 프리킥이 주어졌으나, 세징야의 공은 아쉽게 골대 위로 넘어갔다.
전반 23분에도 양민혁의 패스미스로 공이 세징야의 발 앞으로 향했으나, 벨톨라에게로 연결된 공이 높이 뜨며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28분 골대 앞에 자리 잡은 조진혁에게 결정적인 패스가 들어갔으나 고명석이 빠르게 걷어냈다. 이 과정에서 두 선수가 강하게 충돌해 잠시 쓰러지기도 했다.
0-0 균형은 후반 초반 깨졌다.
후반 5분 김이석이 대구 수비수의 공을 가로챈 뒤 페널티 박스 우측으로 끌고가 왼발로 강하게 때리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에 대구는 후반 20분 고재원, 장성원, 김영준을 투입시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좋은 기회는 대구가 아닌 강원에 찾아왔다.
후반 30분 중원에서 이상헌이 찔러준 공이 골대 정면에 있던 양민혁에 이어 김대우에게까지 연결됐으나 공은 아쉽게 골대 옆망을 흔들었다.
위기를 넘긴 대구는 곧장 좋은 기회를 맞았다.
교체로 들어간 장성원이 후반 31분 강하게 감아 때린 중거리슛이 크로스바 상단을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에도 양 팀은 치열하게 공격을 주고받았고, 끝내 강원이 웃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황문기가 대구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오른발로 때린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결승골이 됐다.
빗속에서 진행된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FC의 경기에선 제주가 웃었다.
제주는 이날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서진수의 결승골로 수원FC에 1-0 승리를 거뒀다.
최근 6경기 1승 1무 4패로 부진했던 제주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더해 승점 17(5승 2무 7패)로 11위에서 7위로 뛰어 올랐다.
최근 2연승을 달리던 수원FC(6승 3무 5패·승점 21)는 승점 추가 없이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치매 인식 개선 홍보를 위해 ‘이름 없는 유니폼’을 착용한 채 경기에 나선 제주는 경기 초반부터 거센 공격을 몰아쳤다.
전반 3분 서진수가 백힐로 흘려준 공을 헤이스가 빠르게 따라가 슛까지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고 라인 밖으로 벗어났다.
선제골은 전반 11분 터졌다. 왼쪽 구석에서 헤이스가 살짝 연결해 준 공을 서진수가 침착하게 잡아 오른발로 강하게 때렸다. 공은 골키퍼의 무릎에 맞았으나 그대로 미끄러지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수원FC도 쉽게 밀리진 않았다.
전반 22분 윤빛가람의 프리킥이 김주엽의 머리를 정확하게 겨냥했으나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막히고 말았다.
전반 43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수원FC의 정승원이 왼발로 때린 공 역시 아쉽게 골대를 빗나갔다.
후반 16분엔 안데르손이 왼쪽에서 감아올린 크로스가 골대를 맞고 나오기도 했다.
‘인도네시아의 박지성’ 아르한은 후반 26분 정동호와 교체돼 들어왔으나 1분 만에 제주 임창우의 뒤꿈치를 밟고 퇴장당하면서 짧은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수원FC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끊임없이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6분 몬레알과 안데르손이 강한 슛을 퍼부었으나 골키퍼 김동준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끝내 득점을 올리지 못한 수원FC엔 아르한의 퇴장과 함께 장염 증세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이승우의 부재가 아쉬웠다.
미끄러운 경기장에서 거친 플레이가 이어지면서 카드도 많이 나왔다. 제주와 수원FC가 각각 3, 4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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