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학, 500여 은퇴 체육인 모임 ‘한국체육인회’ 제19대 회장에 추대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6월 17일 15시 26분


진수학 전 대한육상연맹 부회장(82)이 제19대 (사)한국체육인회 회장에 추대됐다.

한국체육인회는 1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진 전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사의를 밝힌 제18대 김창규 회장(85)의 잔여 임기 2년이다.

한국체육인회는 1969년 경기인 출신과 체육계에 봉사하며 살아온 원로들이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체육인동우회’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단체다. 1994년 한국체육인회로 바뀌었고, 500여 명의 은퇴 체육인이 회원이다. 한국체육발전을 위한 자문과 정책 개발을 지원하고 있고, 매년 2억 원의 국고 지원을 받아 우수 선수 선정 및 지원, 스포츠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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