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이탈한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5)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각) 배지환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실제 투수들의 투구를 타석에서 때리는 라이브 배팅 훈련을 했다고 전했다. 피츠버그가 지난 12일부터 원정 6연전을 치르는 동안에는 매일 수비 훈련도 소화했다고 덧붙였다.
왼 고관절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어진 배지환은 지난달 22일에야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8(24타수 5안타), 2타점 5득점 2도루를 기록하던 중 컨디션을 완전히 끌어 올리기도 전에 또 부상 악재를 만났다. 지난 4일 오른 손목 염좌 진단을 받고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다시 건강을 회복한 배지환은 공격과 수비 훈련을 재개하면서 복귀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더 회복한 뒤 MLB로 돌아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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