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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신태용 감독, 인도네시아와 2027년까지 재계약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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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9 09:22
2024년 6월 29일 09시 22분
입력
2024-06-29 09:22
2024년 6월 29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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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월드컵 3차예선서 일본·호주·사우디 등과 죽음의 조
ⓒ뉴시스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을 지휘하는 신태용 감독이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28일(현지시각) 대표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신 감독과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장은 자신의 SNS에 신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대표팀이 성공하고 세계 무대에서 빛나기 위해 발전하고자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토히르 회장 글에 “에릭 회장님과 2027년까지 같이 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축구를 많이 응원해달라”고 적었다.
2019년 12월 인도네시아 사령탑에 부임한 신 감독은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 준우승,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진출과 사상 첫 토너먼트(16강) 진출 등의 성과를 냈다.
또 겸임하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도 올해 4월 U-23 아시안컵에서 황선홍 당시 감독(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이끌던 한국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한국의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막았다.
비록 U-23 아시안컵 최종 4위 이후 이어진 기니와의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져 파리올림픽 진출이 무산됐지만, 성인 대표팀에서 6월 A매치 기간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하며 인도네시아 축구를 한 단계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7일 진행된 3차 예선 조 추첨 결과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중국과 C조에 편성됐다.
3차 예선은 9월부터 시작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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