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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올림픽 2번 시드 놓쳤다
뉴스1
업데이트
2024-07-08 15:01
2024년 7월 8일 15시 01분
입력
2024-07-08 15:01
2024년 7월 8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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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혼합복식의 임종훈(왼쪽)과 신유빈 (2023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 제공) 2023.9.5/뉴스1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2번 시드를 일본에 내주면서 4강에서 중국을 만날 가능성이 커졌다.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는 7일(한국시간) 태국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혼합복식 결승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를 3-1(11-3 11-8 9-11 11-8)로 꺾고 우승했다.
이에 따라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에 변동이 생겼다.
3900점으로 3위를 달리던 하리모토-하야타 조는 600점을 추가, 새롭게 발표될 랭킹에서 2위 임종훈-신유빈(4110점) 조를 추월하게 됐다.
12년 만에 올림픽 탁구 메달에 도전하는 임종훈-신유빈 조로선 적신호가 켜졌다. 올림픽에선 랭킹 상위 2개 팀에 톱 시드를 부여, 결승 이전까지는 만나지 않도록 대진을 짠다.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가 1위를 확보한 상황서 한국이 2위를 지켜야 중국을 최대한 늦게 만날 수 있었는데, 3위로 추락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이번 대회 4강에 진출할 경우 자력으로 2위를 수성할 수 있었으나, 8강에서 파다삭 탄비리야베차쿨-수타시니 사웨타붓(태국) 조에 2-3으로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대진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최종 확정된다. 이 대진 결과에 따라 임종훈-신유빈 조가 4강 진출 시 상대가 결정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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