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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토종 에이스 양현종, 리그 최초 ‘400경기 선발 등판’ 달성
뉴스1
업데이트
2024-07-10 20:11
2024년 7월 10일 20시 11분
입력
2024-07-10 20:11
2024년 7월 10일 2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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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KIA 선발 양현종이 3회말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7.10/뉴스1
KIA 타이거즈의 토종 에이스 좌완 양현종(36)이 KBO 리그 최초로 400경기 선발 등판 기록을 수립했다.
양현종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마운드에 올라 통산 400경기 선발 등판 기록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직전 선발 등판일인 지난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곧바로 다른 대기록을 수립했다.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KIA 선발 양현종이 5회말 1사 1,2루에서 마운드를 방문한 정재훈 투수코치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7.10/뉴스1
2007년 KBO 리그에 데뷔한 양현종은 그 해 6경기 선발 등판을 시작으로 KIA 선발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매 시즌 30경기 전후로 선발 등판하며 꾸준함을 과시했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3시즌 연속 31경기에 선발로 나서 팀 에이스로 역할을 다했다.
경기 전까지 500경기에 출전해 174승116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 중이다.
한편 양현종은 이날 5이닝 이상을 투구, 리그 역대 3번째 11시즌 연속 100이닝 기록도 달성했다.
양현종은 2회 문성주에게 솔로포를 내주며 5회까지 6피안타 1실점을 기록 중이다. KIA는 5회까지 0-1로 뒤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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