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이강인 영입 원한다…“이번 이적 시장 ‘이상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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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7월 17일 0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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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도 정기적으로 1군 출전을 원해"

ⓒ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한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원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뉴캐슬 소식을 다루는 ‘맥파이 미디어’는 17일(한국시각) “뉴캐슬은 지난 24시간 동안 이강인에 대해 PSG 측에 공식 문의했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했다.

이어 “뉴캐슬의 새 스포츠 디렉터인 폴 미첼은 이강인을 이번 이적 시장에서 ‘이상적 목표’로 설정했다”며 “이 선수도 프랑스 챔피언에서 (뉴캐슬로) 영구이적해 정기적으로 1군 출전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4000만 파운드(약 719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전날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도 “EPL 구단을 비롯한 꽤 많은 구단에서 이강인에게 영입 제안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강인은 지난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를 떠나 PSG의 일원이 됐다.

이적 첫해에 부상,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 등 여러 변수가 있었으나, 공식전 36경기에 출전해 5골5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적과 동시에 3관왕(리그·컵 대회·프랑스 슈퍼컵)도 차지하는 등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PSG라는 큰 구단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유망주인 만큼, 유럽의 많은 구단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풋메르카토’에 따르면 PSG는 이강인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어, 그를 향한 다른 구단의 관심을 거절했다.

또 ‘맥파이 미디어’의 주장과 달리 “논리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이강인은 오는 2024~2025시즌에도 PSG에 남을 것”이라며 이적보다는 잔류에 무게를 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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