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기성용 부상 제외’ 토트넘 맞설 팀 K리그 22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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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7월 23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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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오베르단 대체 발탁…최종 22명 확정
팀 K리그 대 토트넘 홋스퍼, 오는 31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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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을 팀 K리그의 ‘픽 텐’을 포함한 최종 명단을 23일 발표했다.

팀 K리그는 팬 투표로 선발한 22세 이하 선수 ‘쿠플영플’ 1명과 ‘팬 일레븐’ 11명, 코칭스태프가 선발한 ‘픽 텐’ 10명을 더해 총 22명으로 구성된다.

앞서 연맹은 ‘쿠플영플’로 선발된 양민혁(강원)을 비롯해 이승우(수원FC), 조현우(울산), 황재원(대구) 등 각 포지션 별 최다 득표를 얻은 ‘팬 일레븐’을 발표했다.

‘팬 일레븐’ 최종 명단에 들었던 기성용, 린가드(이상 서울)는 부상의 이유로 팀 K리그 소집이 불가능해졌다.

그 결과 팬 일레븐 미드필더 부분 팬투표 차순위인 4위 정호연, 5위 오베르단이 대체 발탁됐다.

‘쿠플영플’과 ‘팬 일레븐’이 선정된 뒤 팀 K리그를 이끄는 박태하 감독(포항)과 김은중 코치(수원FC)가 ‘픽 텐’을 선발했다.

‘픽 텐’은 현재 K리그 각 포지션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는 국내 선수들과 외국인 선수들로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세부 포지션과 팀별 배분을 고려했다.

공격수는 안데르손(수원FC), 일류첸코(서울), 윤도영(대전), 정재희(포항)가 이름을 올렸다. 일류첸코와 안데르손은 각각 K리그1 최다 득점과 최다 도움 선두에 올라있으며, 윤도영과 정재희는 소속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미드필더는 올 시즌 뛰어난 기량을 펼치고 있는 이탈로(제주)가 선발됐다.

수비수는 강투지(강원), 박승욱(김천), 요니치(인천), 이명재(울산)가 포함됐다. 박승욱과 요니치는 ‘팬 일레븐’ 선발 당시 후보에 들었지만 최종 결과에서 아쉽게 탈락했는데, 박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팀 K리그에 최종 합류하게 됐다.

골키퍼는 올해 국가대표 첫 발탁으로 화제를 모았던 황인재(포항)가 선발됐다. 황인재는 올 시즌 전 경기 전 시간 출전하며 포항이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데 일등 공신으로 활약 중이다.

팀 K리그 대 토트넘 맞대결은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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