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마다 우천취소를 경험한 남자 SSG 최지훈 [데이터 비키니]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7월 23일 2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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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외야수 최지훈. 동아일보DB
“○○○은 ○○으로 생일을 자축했다.”

프로야구 기사를 읽다 보면 흔히 발견할 수 있는 문장입니다.

그런데 1997년 오늘(7월 23일) 태어난 SSG 최지훈을 주어로 이 문장이 등장한 적은 없습니다.

그게 최지훈이 생일에 유독 못했기 때문은 아닙니다.

최지훈이 2020년 5월 6일 1군 무대에 데뷔한 뒤로 한 번도 생일에 경기를 치른 적이 없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홈페이지 캡처
한국야구위원회(KBO) 홈페이지 캡처
일단 오늘 수원 경기는 플레이볼 선언을 하기도 전에 비가 내려 취소가 됐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홈페이지 캡처
한국야구위원회(KBO) 홈페이지 캡처
SSG는 지난해(2023년) 오늘 잠실에서 LG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역시 우천취소.

한국야구위원회(KBO) 홈페이지 캡처
한국야구위원회(KBO) 홈페이지 캡처
2022년에는 두산과 역시 잠실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또 비가 내렸습니다.

2021년 이날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질 만큼 무더웠지만 도쿄 올림픽 휴식기라 경기 일정 자체가 없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홈페이지 캡처
한국야구위원회(KBO) 홈페이지 캡처
그리고 2020년에는 5개 구장 경기가 비 때문에 모두 열리지 못했습니다.

내년에는 “최지훈이 ○○으로 생일을 자축했다”는 문장을 볼 수 있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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