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한국 선수단에게 금빛 기운을 전한다.
문체부는 26일 “장미란 제2차관이 정부를 대표해 2024 파리 올림픽 현장에서 한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지원 시설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한국시각) 한국과 독일의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경기를 관람한 장 차관은 27일 개회식과 개회식 전 프랑스 정부가 주최하는 스포츠 장관 리셉션에 참석한다.
개회식이 끝난 뒤 장 차관은 30일까지 유도, 펜싱, 수영, 양궁 경기장을 방문해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
장 차관은 선수단 지원 시설도 점검할 계획이다. 28일 선수단의 현지 적응과 훈련, 경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퐁텐블로 사전훈련센터와 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한다.
30일에는 올림픽 선수촌을 찾아가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수촌에 머물며 선수들이 요청하는 사항이 원활하게 지원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아울러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한국 체육의 국제적 위상을 확대하는 스포츠 외교도 이어간다. 장 차관은 세계도핑방지기구 위톨드 반카 회장, 일본 무로후시 고지 스포츠청장 등 주요 국제 체육 인사들을 만나 한국 정부의 체육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장 차관은 “올림픽 무대에 오르기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한 선수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 그 자체가 우리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잘 해낼 것이라고 믿고 있다. 부상 없이 아쉬움을 남기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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