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광주, 가브리엘 결승골 힘입어 수원FC 1-0 제압

  • 뉴시스
  • 입력 2024년 7월 27일 2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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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대 2연패 아쉬움 딛는 승리
수원FC는 6경기 무패 행진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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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수원FC를 잡고 귀중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광주는 27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한 달 가까이 침묵에 그쳤던 가브리엘이 이른 시간 골망을 갈라 승리에 일조했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수원FC를 잡지 못했던 아쉬움을 이날 경기 승리로 털어버렸다.

광주는 승점 34(11승 1무 13패)로 8위에서 7위로 도약했다.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FC는 최근 6경기 무패(4승 2무)를 달렸지만 광주 원정에서 석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수원FC는 승점 41(12승 5무 8패)로 5위에 머물렀다.

K리그1은 이번 라운드를 끝으로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따른 휴식기에 들어간다.

팀 K리그에 꼽힌 선수 중에는 광주의 정호연, 수원FC에선 안드레손이 맞대결을 펼쳤다.

이른 시간 광주가 먼저 웃었다. 전반 5분 베카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했다. 문전으로 뛰어든 가브리엘이 헤더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격을 맞은 수원FC도 반격했다. 전반 16분 높은 위치에서 압박이 통해 역습이 전개됐다. 잭슨이 컷백을 이어받아 슈팅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남은 시간 수원FC는 안병준, 이재원, 박철우, 노경호, 한교원 등을 교체 투입하며 맞섰다.

경기 막바지 정승원이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장면도 있었다.

광주는 이희균, 아사니, 김한길, 신창무, 안영규를 차례로 넣으며 굳히기에 들어간 끝에 리드를 지켜 승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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