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 선수들이 영광의 순간을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에 담았다. 메달 수상 직후 직접 ‘셀카’(셀프 카메라)를 남기고 싶어 하던 선수들을 위해 마련된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파리 조직위원회와 함께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에서 메달 수여가 끝나면 올림픽 자원봉사자가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선수들에게 전달한다. 선수들이 직접 셀카를 찍으며 승리의 감동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시상대에서 촬영한 사진은 파리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제공한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의 ‘애슬릿(Athlete) 365’ 앱에 실시간 연동된다. 선수들은 사진을 직접 다운로드하고 가족, 친구, 팬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여자 스트리트 스케이트보드 종목에서 동메달을 얻은 브라질 선수 하이사 레알(Rayssa Leal)은 “올림픽 메달이라는 꿈을 이루는 순간을 응원해 준 전 세계 팬들과 가족, 친구에게 빅토리 셀피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경기를 통해 스포츠 정신을 발휘한 메달리스트들과 시상대에서 함께 빅토리 셀피를 찍으며 경쟁을 넘어선 동료애를 느낄 수 있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빅토리 셀피’ 아이디어는 삼성전자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1997년 IOC와 글로벌 후원사 계약을 맺은 이후 2028년 LA 올림픽까지 30년간 파트너사로 함께 한다.
이번에 선수들에게 배포한 올림픽 에디션 1만7000대에는 갤럭시 AI가 탑재됐다. 각국 선수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소통하고, 전 세계 팬들에게 올림픽의 감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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