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신유빈, 여자 단식 16강 진출…도쿄 때 32강 넘어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7월 31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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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20)이 31일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16강에 올랐다. 전날 임종훈과 혼합복식 동메달을 따냈던 신유빈은 여자 단식 메달을 위해 순조롭게 한 걸음씩 내딛고 있다. 신유빈은 이날 승리로 32강 탈락했던 지난 도쿄 대회보다 높은 고지에 올랐다.
신유빈이 3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32강 헝가리 게오르기나 포타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07.31. [파리=뉴시스]
신유빈은 31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 열린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헝가리 게오르기나 포타(39)를 상대로 게임스코어 4-1(9-11, 11-9 11-4, 11-1, 11-9)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1게임은 내줬지만 2게임을 바로 가져오며 분위기를 잡았다. 경기 도중 크게는 10점 차까지 앞서면서 상대에게는 최대 2점 리드만 허용했다. 이날 경기는 경기는 총 38분 진행됐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8위 신유빈은 세계 71위 포타와 이번 대회 전까지 1차례(2024년 싱가포르 스매시 32강)에서 만나 승리한 바 있다.
신유빈이 3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헝가리 게오르기나 포타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07.31. [파리=뉴시스]
32강전을 넘은 신유빈은 이날 이어서 16강 경기를 치른다. 16강에서는 세계 29위 미국의 릴리 장과 맞붙는다. 한국시간으로는 1일 오전 3시 경기가 시작될 전망이다. 남자 대표팀 에이스 장우진은 3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남자 단식 16강에 나선다. 앞서 여자 단식 전지희와 남자 단식 조대성은 첫 경기인 64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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