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더 기다린 김제덕, 남자 양궁 개인전 32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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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8월 2일 0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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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양궁대표팀 김제덕/뉴스1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김제덕/뉴스1
예정보다 하루 늦게 개인전에 나선 김제덕(20?예천군청)이 2024 파리 올림픽 32강에 올랐다.

김제덕은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남자 개인전 64강전에서 위안 루(남아공)를 6-0으로 제압했다.

당초 김제덕은 전날 64강전에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악천후 탓에 경기가 연기되면서 예정보다 하루 늦게 개인전에 나섰다.

예상치 못한 일정 변화가 있었지만 김제덕의 경기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날 김제덕은 9발 중 7발을 10점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김제덕은 1세트부터 10점을 2개 꽂으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도 29점을 기록한 김제덕은 마지막 3세트에서 3발의 화살을 모두 10점으로 보내며 여유 있게 승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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