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배영 이은지, 200m 준결선 15위…결선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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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8월 2일 0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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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가 배영 200m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은 항저우아시안게임 당시 모습. 2023.9.27/뉴스1
이은지가 배영 200m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은 항저우아시안게임 당시 모습. 2023.9.27/뉴스1
한국 배영의 간판 이은지(18·방산고)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영 200m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은지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영 200m 준결선에서 2분11초86로 1조 8위이자 전체 15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이은지는 상위 8명이 나서는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1조 2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이은지는 출발 속도에서는 0.53으로 가장 빨랐다.

하지만 50m 구간을 30.54로 통과하면서 6위까지 내려갔고, 100m 반환점부터는 최하위로 처진 뒤 순위를 바꾸지 못했다.

이은지는 한국 배영 최초의 결선 진출을 이루지는 못했다. 그러나 지난 4월 발목 부상 후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상태로 출전했음에도 준결선 진출이라는 값진 결과를 냈다.

준결선 전체 1위는 2분07초32를 기록한 피비 베이컨(미국)이 차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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