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파리에서 LA로 오륜기 이양…폐회식 출연 전망[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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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8월 2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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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6.29/뉴스1 ⓒ News1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6.29/뉴스1 ⓒ News1
미국의 슈퍼스타 톰 크루즈(62)가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 오륜기를 미국으로 전달하는 공연을 맡을 전망이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크루즈가 오는 12일(한국시간) 열리는 폐회식에서 스턴트 공연을 진행할 것이라고 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크루즈는 폐회식이 열리는 스타드 드 프랑스 스타디움의 정상에서 로프를 타고 경기장에 착지해 오륜기를 들고 가는 퍼포먼스를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크루즈는 2028년 차기 올림픽 개최지인 로스앤젤레스(LA)로 비행기를 타고 가다 LA의 랜드마크인 할리우드 사인 위로 스카이다이빙을 해서 내려간 뒤 선수들에게 오륜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는 미리 녹화된 영상으로 재생된다.

이런 방식의 오륜기 이양은 크루즈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의 시장이 다음 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시의 시장에게 넘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난 도쿄 올림픽 폐회식에서는 도쿄도 지사가 파리 시장에게 오륜기를 이양했다.

앞서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도 크루즈가 지난 3월 할리우드 사인, 4월 말은 파리 개선문에서 촬영 중인 것을 지켜본 뒤 올림픽과 관련된 영상을 촬영 중이라고 추측한 바 있다.

현재 크루즈는 파리에 머물며 올림픽에 참가한 미국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폐회식을 준비하고 있다는 예상에 힘이 실리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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