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탁구, 단체전 첫판서 크로아티아 제압하고 8강 진출 [올림픽]

대한민국 남자 탁구 대표팀 6일 남자 단체전 16강에서 크로아티아에 매치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뉴스1 ⓒ News1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단체전 첫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장우진(세아),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으로 구성된 한국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단체전 16강에서 크로아티아에 매치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1복식에 나선 장우진-조대성 조가 가볍게 첫 승을 따냈다.

필립 젤리코-안드레이 가치나 조를 세트 스코어 3-0(11-4 11-7 11-6)으로 완파했다.

2단식에서도 임종훈이 토미슬라브 푸차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11-2 11-7 11-9) 승리를 챙겼다.

마지막 3경기에서는 장우진이 나서 토미슬라브 푸차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11-6 7-11 11-6 11-4)로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산뜻하게 출발했으나 다음 상대가 하필 중국이다.

한국은 최강 중국과 7일 오후 5시 4강 진출권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신유빈(20), 이은혜(29·이상 대한항공),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7일 오후 10시 스웨덴과 8강 경기를 치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