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최전방 공격수를 교체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8일(한국시각)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본머스 도미닉 솔란케 영입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더 많은 선금을 지불해 바이아웃 조항인 6500만 파운드(약 11355억원)보다 낮은 이적료로 거래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서 솔란케는 토트넘행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솔란케를 영입한다면 히샬리송을 구매할 사우디아라비아 팀을 찾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여름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현 바이에른 뮌헨)에게 가중되는 부담을 덜기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048억원)를 들여 히샬리송을 영입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크고 작은부상에 시달렸고 지난 시즌 중반기 잠깐 반짝했지만 끝까지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최근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위한 프리시즌 한국 투어에도 동행했지만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때 오일 머니로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는 사우디가 히샬리송을 주시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더불어 토트넘은 최근 잠재력을 만개한 솔란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첼시 출신 유망주 솔란케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으며 현재 본머스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 솔란케는 리그 38라운드 전 경기에 출전해 19골을 터뜨리며 득점 랭킹 4위에 오르는 등 두각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솔란케를 영입할 경우 사우디 측에 히샬리송을 매각하는 방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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