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성승민, 올림픽 동메달…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8월 11일 19시 57분


ⓒ뉴시스
근대5종 다크호스 성승민(21)이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결승 경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성승민은 아시아 최초의 여자 근대5종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성승민은 11일 오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근대5종 경기장에서 열린 근대5종 여자부 결승에서 합계 1441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성승민과 함께 출전한 김선우(28)는 1410점으로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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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민의 동메달은 한국 여자 근대5종 선수가 올림픽에서 따낸 첫 메달이다. 세계랭킹 1위인 성승민은 올 6월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파리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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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은 펜싱(에페), 수영(자유형 200m), 승마(장애물 경주), 육상(3㎞ 크로스컨트리), 사격(10m 레이저건)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 근대올림픽의 창시자 피에르 쿠베르탱 남작이 고안한 종목으로, 파리는 쿠베르탱 남작의 고향이다.

한국 근대5종의 첫 올림픽 출전은 1964년 도쿄 대회다. 이로부터 57년 뒤인 2021년 전웅태(29)가 도쿄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메달(동)을 차지했다.

#성승민#근대5종#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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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24-08-11 20:27:30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개울물을 흐린다는 말이 있다. 안세영 한 련때문에 올림픽이 별 볼일 없어졌다. 보기도 싫고 응원은 더더욱 싫어졌다. 정부는 올림픽 메달별로 주는 연금을 대폭 하향조정하라. 잘되면 제 탓이고 못되면 협회 탓이니, 이런 싸가지 없는 인간들한테 국민혈세가 너무 아깝다.

  • 2024-08-11 21:36:48

    근대5종 완전 노가다인데 니가 그래도 수고했다 화살 총 이런것도 힘들겠지만 물에들어가고 달리고 ....완전 노가다 너의 그 메달 가치있다 서방세계에서도 인정하지싶다

  • 2024-08-11 20:55:07

    우연인지 몰라도 안세영이 튀는 행동으로 선수단 분위기 개판내고 국민들도 열정이 식었고 참으로 경솔한 행동이 아쉽다! 누가봐도 금메달 따고 자기 혼자 튀려는 행동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 국내와서 컴플레인 제기해도 될 일을 올림픽 경기가 남아있는 선수단에 정말 해서는 안될 못난행동은 정말 용서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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