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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조기 전역’ 도경동, 펜싱 국내 대회 우승…구본길·박상원 연속 제압
뉴스1
업데이트
2024-08-22 21:32
2024년 8월 22일 21시 32분
입력
2024-08-22 21:32
2024년 8월 22일 2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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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도경동이 19일 오후 부산 동의대학교 대학본관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8.19 뉴스1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도경동(대구광역시펜싱협회)이 국내 대회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도경동은 22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4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에서 대표팀 동료 박상원(대전광역시청)을 15-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도경동은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의 대회 3연패에 기여했다.
군인 소속으로 올림픽에 나섰던 도경동은 메달 획득으로 병역 특례 혜택 대상자가 됐고, 전역을 두 달 남기고 조기 전역하면서 민간인 신분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8강에서 박태영(화성시청)을 누른 도경동은 대표팀 선배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을 4강에서 누르더니 박상원까지 제압하며 당당히 시상대 맨 위에 섰다.
한편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파리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이 대표팀 동료 최세빈(전남도청)을 꺾고 우승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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