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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토트넘 캡틴 손흥민 “토트넘 레전드로 남고 싶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4-08-23 15:57
2024년 8월 23일 15시 57분
입력
2024-08-23 15:57
2024년 8월 23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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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토트넘의 레전드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손흥민과 23일(현지시각)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손흥민은 “10년 동안 한 팀에서 뛰는 건 대단한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꾸준함이 필요하고, 클럽에 무언가를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아직 내가 팀의 레전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항상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말했고, 그때 레전드라고 불리는 것에는 기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어디까지 올라가야 한다고 목표를 설정하지는 않았다.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면 목표가 끝나지 않느냐. 계속해서 한계를 넘고, 충분하다고 느끼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팀과 개인 모든 면에서 최고를 목표로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주장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답변과 함께 많은 것을 배웠다고 인터뷰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팀의 주장이 된다는 건 많은 책임이 따른다. 여전히 배우고 있고, 쉽지는 않지만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팀에서 가장 목소리가 큰 사람은 아니지만, 필요할 때는 소리칠 준비가 되어있다. 선수들이 말을 잘 들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으로 EPL에서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9시즌 동안 303경기에 출전해 120골, 6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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