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오른쪽)의 반려견 ‘디코이’가 29일 LA 다저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안방경기 시구를 맡아 오타니에게 공을 전달하고 있다.
디코이는 마운드에서 물고 온 공을 홈플레이트 앞에 떨어뜨린 뒤 앞발을 뻗어 오타니와 하이 파이브를 했다. 이날 다저스의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볼티모어를 상대로 홈런 1개와 도루 2개를 추가해 시즌 42홈런-42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남은 시즌 29경기에서 MLB 사상 첫 50홈런-50도루 달성에 도전한다. 다저스는 볼티모어를 6-4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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