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김하성, 라이브 배팅 소화…송구 훈련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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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8월 30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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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초 복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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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라이브 배팅을 소화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각) 김하성이 팀의 스프링 트레이닝 시설이 있는 애리조나로 이동해 실전 형식의 라이브 배팅을 했다고 전했다.

캐치볼과 수비 훈련에 이어 타격 훈련을 진행하면서 점차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모습이다.

김하성은 지난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상대 견제에 1루로 귀루하는 과정에서 오른 어깨를 다쳤다. 곧바로 교체된 그는 정밀 검진에서 어깨 염증 진단을 받았다.

구단은 김하성을 열흘 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 IL 등재 날짜는 20일로 소급 적용돼 이날부터 복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날 빅리그 복귀까지 이뤄지진 않았다. MLB닷컴도 “김하성이 최소한의 이탈 후 복귀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결장이 10일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캐치볼과 포구 훈련을 타고, 타석에서 스윙을 하고 있지만 아직 내야 송구 훈련은 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송구가 타격에 비해 뒤쳐져 있다”면서도 “좋은 소식은 그가 스윙을 하고 있고, 느낌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김하성은 다음달 초에는 빅리그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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