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지명권 순서 획득 확률에 따르면 김다은은 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한 페퍼저축은행으로 갈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2022년 12월에 진행한 트레이드로 인해 페퍼저축은행의 1라운드 지명권이 GS칼텍스로 넘어간 것에 이어, 이날 순서 추첨에서 도로공사의 공이 가장 먼저 뽑히면서 김다은은 도로공사로부터 선택을 받게 됐다.
이어 1라운드 2, 3순위 지명권을 모두 가져간 GS칼텍스는 최유림(전주근영여고)과 이주아(목포여상)를 선택했다.
190㎝의 키를 자랑하는 최유림은 이번 드래프트 최장신 참가자로, 포지션은 미들블로커를 소화한다.
이주아는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3위로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하고, 성인대표팀 유럽 전지훈련에 참가하며 기대를 모은 유망주 아웃사이드히터다.
이어 1라운드에서 현대건설은 미들블로커 강서우(일신여상)를, 흥국생명은 아포짓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히터, 미들블로커를 모두 소화하는 이채민(남성여고)을, IBK기업은행은 최천식 인하대 배구부 감독 겸 SBS스포츠 배구해설위원의 딸로 알려진 세터 최연진(선명여고)을, 마지막으로 정관장은 아웃사이드히터 전다빈(중앙여고)을 지명했다.
2라운드에서 정관장은 아웃사이드히터 송은채(부개여고)를, IBK기업은행은 리베로와 아웃사이드히터를 모두 소화하는 남은서(강릉여고)를, 흥국생명은 아포짓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히터, 미들블로커를 모두 소화하는 이송민(남성여고)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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