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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伊 배구 선구자’ 김호철 감독 “이우진, 많이 배워 한국 본보기 되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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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14:00
2024년 9월 6일 14시 00분
입력
2024-09-06 14:00
2024년 9월 6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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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 발리 몬차 소속으로 V리그와 맞붙는 이우진. (KBSN 스포츠 제공)
V리그 최고령 사령탑이자 현역 시절 이탈리아 프로리구에서 활약했던 ‘명세터’ 출신 김호철 IBK 기업은행 감독이 이탈리아 리그에 진출한 이우진(19·베로 발리 몬차)을 향한 조언을 건넸다.
김 감독은 7~8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수원대회에 KBSN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특별 출연한다.
현역 시절 이탈리아 리그에 진출해 최고의 세터로 명성을 얻은 김 감독은 지도자로서도 이탈리아 클럽을 지휘해 이탈리아 배구에 정통하다.
지난해엔 신장 195㎝의 아웃사이드히터 이우진이 고교 졸업 직후 이탈리아 리그에 직행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슈퍼매치 역시 이우진의 입단이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이우진의 이탈리아 리그 진출을 반긴 김호철 감독은 “이우진이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이탈리아 리그에 진출한 만큼 많은 것을 배우기를 바란다”면서 “한국 배구의 본보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별해설을 맡은 데 대해선 “이탈리아 클럽팀과의 경기는 국내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파워와 스피드를 갖춘 몬차팀의 스타일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KBSN스포츠는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를 7일 오후 1시 50분과 8일 오후 5시 50분 각각 생중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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