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3 야구월드컵 2차전서 남아공 6-1 제압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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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9월 7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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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전 승리를 이끈 홍원표(왼쪽부터) 김시앙, 정대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남아공전 승리를 이끈 홍원표(왼쪽부터) 김시앙, 정대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최태원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한국 야구대표팀이 제5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U23 야구월드컵에서 2연승을 거뒀다.

한국은 7일 중국 샤오싱 제2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오프닝 라운드 B조 2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6-1로 눌렀다.

1차전에서 대만을 3-1로 꺾은 한국은 남아공까지 제압하며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이번 대회는 예선 라운드 상위 3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고 예선 라운드 상대 전적(2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3경기)을 합산한 종합 성적 최종 상위 2팀이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대만,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니카라과, 남아공과 B조에 배정된 한국은 1~2차전을 모두 잡아내며 슈퍼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선발 홍원표의 호투 속에 3회초 선취점을 냈다. 김현종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1사 3루의 기회를 잡았고, 김동현의 중전 적시타가 터졌다.

곧바로 정대선의 2루타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3회에만 대거 5점을 냈다.

한국은 6회초 1사 만루에서 정대선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U23 대표팀은 선발 홍원표가 3이닝 1피안타 5탈삼진으로 잘 던졌고 이후 김도민, 한지헌, 주승빈이 1이닝씩을 책임졌다. 이후 임형원, 손주환의 호투로 한국은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6번 1루수로 나온 정대선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국은 8일 네덜란드와 샤오싱 제1경기장에서 3차전을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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