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비디오 판독 세트당 2회로 증가…중간 랠리 판독도 도입

  • 뉴스1(신문)
  • 입력 2024년 9월 12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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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아시아쿼터 추첨 확률, 전 구단 동일 변경
내년 KOVO컵 개최지는 여수시 유력

V리그 비디오 판독이 세트당 2회로 증가된다. 사진은 V리그 경기 도중 비디오 판독을 하는 심판진 모습.  2022.4.9 뉴스1
V리그 비디오 판독이 세트당 2회로 증가된다. 사진은 V리그 경기 도중 비디오 판독을 하는 심판진 모습. 2022.4.9 뉴스1
프로배구가 새 시즌 비디오 판독을 세트당 1회에서 2회로 늘린다. 랠리 도중 진행할 수 있는 ‘중간 랠리’ 판독도 도입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제21기 제2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비디오 판독 횟수 증가를 포함한 규칙 변경, 여자부 아시아쿼터 선발 방식 변경, 2025 KOVO컵 개최지 등에 대해 논의했다.

눈에 띄는 건 비디오 판독 규칙 변경이다.

당초 세트당 1회였던 비디오판독을 세트당 2회로 늘렸다. 판독 성공 또는 판독 불가 시 횟수는 유지된다.

아울러 경기 중 모든 반칙에 대해 판독 요청이 가능했던 기존 판독 방식이 ‘중간 랠리 판독’과 ‘랠리 종료 후 판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중간 랠리 판독은 랠리 중에 한해 판정하지 않은 반칙에 대해서만, 랠리 종료 후 판독은 최종 판정에 해당하는 액션에 대해서만 각각 요청할 수 있다.

비디오 판독 상황서 선수가 먼저 반칙을 인정하고 손을 들 경우, 주심이 해당 선수에게 그린카드를 주는 제도도 도입된다.

변경된 규칙들은 KOVO컵에 시범 도입 후 2024-25시즌 V리그부터 정식 적용할 예정이다.

KOVO는 아울러 하위권 팀의 전력 보강을 위해 일시적으로 적용했던 여자부 아시아쿼터의 추첨 확률을 2025년부터 전 구단 동일 확률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한 2025 KOVO컵 개최지 우선협상 지역으로는 여수시가 단독 입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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