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가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썼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정규시즌 마지막 안방 경기에 2만1593명이 입장하면서 139만7499명(경기 당 평균 1만9144명)으로 1982년 프로야구 출범 후 한 시즌 구단 최다 관중 신기록을 썼다. 2009년 롯데가 부산 사직구장에서 기록한 138만18명(평균 2만597명)을 뛰어넘었다.
LG는 앞서 21일 두산과의 더블헤더 1차전 당시 2013년 세웠던 구단 최다 관중(128만9297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올 시즌 총 25차례 매진을 기록하면서 2012년 기록한 구단 최다 매진(16회) 기록도 넘어섰다. LG는 프로스포츠 누적 최다 관중인 3450만7694명도 기록했다. 올해 LG는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LG스포츠 김인석 대표이사는 “역대 한 시즌 구단 최다 관중 기록을 만들어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희 LG 트윈스는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감동을 가슴깊이 새기고, 더 큰 감동으로 보답해 드리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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