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출시된 수많은 거리 측정기 중 투어 프로들은 어떤 거리 측정기를 사용할까. 많은 아마추어 골퍼가 궁금해 할 관심사다.
2022년부터 KLPGA 투어 대회에서도 거리 측정기 사용이 허용돼 대부분의 프로가 경기 중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투어 프로들은 대회 중 필드 위에서 번거로움을 줄이고 플레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거리 측정기를 원한다.
최근 투어 프로들이 본인의 경험을 녹여 직접 개발에 참여한 레이저 거리측정기가 있어 화제다. 바로 보이스캐디 ‘레이저 프로’다. 국내 넘버원 골프 거리 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주식회사 브이씨, 대표 김준오)가 지난 5월 출시한 레이저 프로는 제품 초기 개발부터 투어 프로들에게 자문한 ‘투어프로에 의한, 투어프로를 위한, 투어프로의 거리 측정기’다.
레이저 프로는 보이스캐디 레이저 거리 측정기 최초로 ‘손떨림 캔슬링(OIS)’ 기능을 탑재했다. 손떨림 캔슬링 기능은 제품에 탑재한 관성 센서가 움직임에 따라 렌즈를 반대 방향으로 이동시켜 흔들림을 상쇄한다. 이를 통해 손이 떨리는 상황에서도 흔들림을 막아줘 핀을 정확히 조준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손이 떨려서 핀을 향해 두 손으로 몇 번씩 측정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 손으로도 빠르고 정확하게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볼 투 핀’ 기능은 현재 품절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보이스캐디 레이저FIT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가장 반응이 좋은 기능으로 삼각측량 방식을 사용한다. 카트에서 내 공의 위치를 한 번 측정한 뒤 핀을 측정하면 공에서 핀까지의 거리를 자동으로 계산해 안내해 준다.
또한 보이스캐디가 10년 넘게 축적한 골프 데이터와 투어 프로들의 클럽별 평균 비거리, 탄도 값을 적용한 보정 거리를 통해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정확한 거리를 안내한다. 카트에서 공의 위치로 이동할 때 클럽을 3∼4개씩 들고 가지 않아도 돼 간편하고 거리 측정하는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레이저 프로는 레이저 안전 등급 1M을 취득, 인체에 무해함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보이스캐디 레이저 프로는 공식 홈페이지 및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공식 소비자가 기준 7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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