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이강인, 0-2로 패배한 아스널 UCL 원정 평점 7.3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10월 2일 0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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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져
이강인 2경기 연속 최전방 배치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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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에이스’ 이강인(23)의 소속팀인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원정 경기에서 완패했다.

PSG는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PSG는 1승1패(승점 3)를 기록했으며, 승리한 아스널은 1승1무(승점 4)를 달렸다.

아스널은 전반 20분 카이 하베르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35분 부카요 사카의 추가골을 더해 완승을 거뒀다.

PSG의 이강인은 이날 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지난달 28일 스타드 렌과의 리그 경기(3-1 승)에 이어 이날 경기서도 가짜 9번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중원에서 강력한 압박을 가져간 아스널을 상대로 PSG 미드필더들이 고전했다. 이에 전방에 위치한 이강인까지 공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다.

루이스 엔리케(스페인) PSG 감독은 후반전에 이강인을 오른쪽 측면으로 배치시켰다.

이강인은 보다 가벼운 움직임을 보였다.

후반 21분 이강인이 찬 코너킥이 주앙 네비스의 슈팅으로 연결됐으나, 골대에 맞고 나왔다.

앞서 전반 28분 누누 멘데스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았던 데 이어, PSG는 연속 골대 불운이 따랐다.

이강인은 후반 23분 직접 왼발 무회전 슈팅을 때렸지만 아스널 골키퍼인 다비드 라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이강인은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끝내 골을 넣진 못했다.

이날 풀타임을 뛴 이강인은 통계 전문 매체들로부터 6~7점대의 평점을 받았다.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3을 부여했다.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평점 7.4) 다음으로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또 다른 매체 ‘풋몹’은 평점 6.5만 줬다.

네베스,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평점 7.2로 팀 내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이강인은 마르퀴뇨스 등과 함께 무난했다는 평가에 그쳤다.

한편 PSG는 오는 7월 오전 3시45분 니스 원정으로 ‘2024~2025시즌 리그앙’ 7라운드를 치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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