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2 야구 대표팀 명단 확정…11월 아시아 유소년 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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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0월 10일 15시 57분


김성훈 감독 필두로 멀티포지션 가능한 15명 선발

(대한야구소프트볼연맹 제공)
(대한야구소프트볼연맹 제공)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다음 달 23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마쓰야마와 이마바리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에 파견할 유소년 국가대표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공개모집으로 김성훈 감독(가동초)을 사령탑으로 확정한 협회는 지난 7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열고 코치 2명과 선수 15명을 선발했다. 김 감독을 보필할 코치로는 권용석 영랑초 감독, 김희중 상일초 감독이 뽑혔다.

선수는 총 15명으로, 투수와 야수를 겸하며 멀티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를 우선으로 선발했다. 회장배(천안흥타령기)와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대통령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이다.

선수단에는 올해 대통령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U-12 전국유소년야구에서 경기 희망대초를 2관왕으로 이끈 투수 겸 내야수 권시환(희망대초)과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활약한 투수 겸 외야수 장지수(본리초) 등을 포함해 투수 겸 야수 9명, 포수 3명, 내야수 3명으로 구성됐다.

아시아야구연맹(BFA)이 주최하는 제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는 한국, 일본, 대만, 중국, 홍콩, 태국, 필리핀, 인도 등 총 8개국이 2개 조로 참가한다.

예선 라운드 상위 2개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예선 라운드 상대 전적(1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2경기)을 합산한 종합 성적 최종 상위 2개 팀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6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는 대표팀은 다음 달 15일 선수단을 소집해 강화훈련을 실시한 뒤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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