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銅’ 김우민, 전국체전 자유형 1500m 우승…다관왕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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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0월 12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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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55초89, 2위와 약 30초 차

대한민국 수영대표팀 김우민이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800m 계영 결선 경기에서 역영을 펼치고 있다. 2024.7.31/뉴스1
대한민국 수영대표팀 김우민이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800m 계영 결선 경기에서 역영을 펼치고 있다. 2024.7.31/뉴스1
한국 수영의 두 번째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1500m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했다.

김우민은 12일 경남 창원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4분55초8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 파리 올림픽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인 김우민은 2년 전 자신이 세운 대회 기록(14분54초25)은 깨지 못했다.

그러나 장규성(독도스포츠단·15분24초57), 윤준상(서귀포시청·15분26초47)을 크게 따돌리며 가볍게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우민은 전국체전 1500m에서 3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첫 출전 종목부터 금메달을 획득한 김우민은 앞으로 남은 자유형 400m와 계영 400m, 계영 800m에 출전, 최대 4개의 금메달을 노린다.

(창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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