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금영(23·사진)이 13일(현지 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16)를 3-1(6-11, 11-6, 12-10, 11-6)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북한 선수가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건 남녀를 통틀어 김금영이 처음이다. 북한은 그동안 이 대회 남녀 복식에서 모두 6차례(남자 2회, 여자 4회) 우승했다. 김금영은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선 리정식(24)과 조를 이뤄 은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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